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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최신 건반악기들의 트리플 센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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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4,056회 댓글 0건 작성일 21-12-09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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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 마스터 건반 구조가 보통 건반이 움직일때 부터 끝까지 닿았을때 까지 위치 변화와 시간을 측정해서 밸로시티(강도)를 얻어내는 구조입니다.
센서가 두개죠..
아마 대부분의 건반들이나 디지털 피아노가 이런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괜찮은 건반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노드피아노 3, 가와이 mp10 이후 모델들 , 그리고 롤랜드 rd-2000, 이나 V-piano 같은 제품들, 야마하 cp4, cp88..
이 제품들은 트리플 센서를 내장하기 시작했다고 하는군요
즉 건반의 밸로시티를 측정하기 위한 센서 2개 외에, 댐퍼가 떨어지는 순간을 포착하는 여분의 센서 1개.
즉 이제까지는 음의 끝남을 건반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을때를 기준으로 했지만,
트리플 센서 건반들은 댐퍼 센서가 측정되면 그제서야 음의 끝남으로 인식한다는 사실입니다. ...
이게 아마 건반의 리얼감의 가장 큰차이를 만들어내는 요소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즉 연주자가 음의 끝나는 시점도 터치로 컨트롤이 가능하다는것입니다.
 
이것은 리얼감에서 많은 차이를 만들어내는것 같습니다. 레가토 훈련의 가능 여부, 현실적인 음의 릴리즈 느낌 등..

듀얼 센서로는 각음의 밸로시티별 릴리즈 타임을 그냥 알아서 샘플 엔진이 결정해야 하는거고
트리플 센서로는 피아니스트의 컨트롤에 의한 릴리즈 타임이 결정되는거니까....
예전엔 let off 시뮬레이션만 해머 액션에 있으면 리얼감을 주는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고 let off 시뮬레이션이 실제로 음의 off 로 동작을 해야되는거였네요.

아마 가까운 미래에는, 해머 액션 부분에 댐퍼 무브먼트 부분이 추가 되고, 댐퍼무브먼트에 따른 추가적 센서가 장착되는 액션들이 나올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더 리얼한 해머 액션을 위해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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